전북 고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지역산업ㆍ경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창형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 주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농ㆍ수ㆍ축산업 및 식품산업 부흥, 역사ㆍ문화ㆍ생태관광자원 활성화 방안 등 고창군 발전을 위한 모든 아이디어이다. 다만 건의ㆍ불만 등의 민원, 이미 채택되거나 시행 중인 사항, 비현실적인 내용과 사회통념상 불가능한 사항, 군의 행정사무가 아닌 사항 등은 공모에서 제외된다.
군은 정책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극복 방안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9월 29일까지다. 응모방법은 고창군청 기획예산담당관 기획팀으로 직접 제출하거나 군청 누리집 참여마당(정책아이디어 공모) 게시판, 국민신문고(공모제안)를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소관 부서 검토와 제안심사 실무위원회 심의을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게 된다. 최우수 100만원(1명), 우수 50만원(1명), 장려 30만원(1명), 참여상 10만원(5명)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유기상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고창군 발전을 위한 많은 아이디어를 발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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