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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폭증…확진자 하루 34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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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 폭증…확진자 하루 34명 증가

입력
2020.05.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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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 뉴시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 뉴시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4명 늘어난 총 1만87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환자 가운데 해외유입은 8명에 그쳤고, 지역사회 감염은 26명이다. 특히 서울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폭증하는 추세다. 서울(12명)은 물론, 경기(6명), 충북(2명), 제주(1명) 등 전국 각지에서 클럽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이어졌다.

한편 격리 해제된 환자는 42명이 증가한 9,610명이었다. 사망자는 추가 없이 256명을 유지 중이다.

이대혁 기자 selected@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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