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모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클럽을 다녀온 대전시민 16명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받은 시민들은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한 8명 이외에 자진 신고한 8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에 대한 대전시의 검사 결과 4명은 전날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2명도 밤 새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시는 음성 판정이 나오긴 했지만 이들에 대해 앞으로 14일 간 자가 격리토록 했다.
시는 이들 외에도 지난 2~5일 수도권 유흥시설을 방문한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시는 안전문자 등을 통해 해당자에게 인근 보건소로 즉시 연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충남 도민 16명과 세종시민 2명 가운데 2명은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나머지 16명에 대해선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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