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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김호중, 고딩 파바로티→트바로티 탄생…유쾌한 입담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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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김호중, 고딩 파바로티→트바로티 탄생…유쾌한 입담 폭발

입력
2020.05.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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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김호중이 예능감을 뽐냈다. JTBC 방송 캡처
‘아는형님’ 김호중이 예능감을 뽐냈다. JTBC 방송 캡처

‘트바로티’ 김호중이 유쾌한 매력으로 예능까지 장악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 ‘미스터트롯’ TOP7의 주인공인 임영웅과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조항조 ‘고맙소’의 한 소절을 부르며 등장한 김호중을 향해 강호동은 “고딩 파바로티였다. 성악을 눈부시게 잘했다. (김호중을) 다 기억하고 있다”며 과거 SBS ‘스타킹’ 출연 당시 잊을 수 없는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김호중은 성악의 길을 걷게 된 계기와 영화 ‘파파로티’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 강호동이 준 손수건을 지닌 채 독일로 유학을 갔던 이야기를 전하며 담백한 입담도 놓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김호중은 오페라의 ‘Nessun Dorma’로 여전한 성악가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거나, 적극적으로 게임에 참여하며 숨겨뒀던 예능감을 대방출했다.

‘아는형님’을 ‘트바로티’ 매력으로 장악한 김호중은 현재 오는 8월 발매 예정인 정규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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