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대통령’ 허재의 아내와 아들 ‘농구계 슈퍼루키’ 허훈이 구례 현천마을에 떴다.
9일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에는 특별한 손님이 등장한다. 바로 허재의 아내와 둘째 아들인 ‘프로농구 스타’ 허훈이 아빠의 현천 세컨드 라이프 감독 및 힐링 차 방문한 것.
허재가 현천마을 이웃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연스럽게’에 한 차례 출연해 남다른 ‘부부 케미’를 보여줬던 아내 이미수 씨는 “남편이 ‘자연스럽게’ 촬영을 하면서 너무 즐겁고 행복해 보여서 저도 아들하고 여기 오게 되었다. 아담하고 소박한 전원생활의 삶 같이 보인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들 허훈 역시 “허재 전감독 둘째 아들이며 농구선수로 활약 중인 허훈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저도 여기에 와서 이런 시골생활을 해보고 싶었다.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게 많았는데, 이렇게 오게 돼 정말 기쁘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잘생김 가득한 허훈의 등장에 강수지는 “진짜 잘 생겼다”면서 “여자들이 좋아하는 호감형 얼굴”이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가자! 아빠 집으로”를 외치며 기대 가득 코재하우스에 입성한 허훈은 “오, 좋은데! 자연도 진짜 예술이고 집도 좋다”고 감탄사를 연발하며, 아빠 허재의 집 앞에 놓인 ‘코재하우스의 명물’ 비석의 기념사진 찍기에 나섰다.
또 세 사람은 코재집 필수코스인 비석 앞 가족 인증샷 촬영 후 허재의 세컨드 하우스를 둘러보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특히, 허훈은 ‘예능레전드가 되고픈 코재하우스’라고 쓰여진 문구를 읽으며 “아직 멀었다!”고 팩트 폭격을 날려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코트 위의 무서운 호랑이 허재는 ‘아들바보’ ‘아내바보’의 면모로 귀염뽀짝한 매력을 뽐냈다. “여기가 아버지 집이야”라며 구례부심을 뽐내는 것은 물론, “이 공동 텃밭도 내가 직접 만들고 심었다”고 무한 자랑을 늘어놓으며 지난 1년을 가꿔 온 마을 곳곳 터전들을 소개했다.
한편, ‘허재패밀리’의 현천 에피소드는 MBN ‘자연스럽게’ 9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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