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KBS 아나운서의 퇴사 보도가 나온 가운데 KBS 측이 “개인사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KBS 측 관계자는 8일 본지에 “이혜성 아나운서의 퇴사 여부는 개인적인 부분이라 답변을 주기 어렵다. 문서화되지 않으면 직원의 사직 여부를 모른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이혜성 아나운서가 지난 7일 KBS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향후 거취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KBS 측 관계자는 “확인이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지난 7일 이혜성 아나운서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진행 중이던 KBS 2FM ‘설레는 밤, 이혜성입니다’ DJ 자리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이혜성 아나운서와 공개연인 전현무의 결혼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전현무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이혜성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이혜성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설레는 밤’ 마지막 방송은 오는 10일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