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멋쟁이’ 송민호와 피오가 마지막 회까지 웃음을 선사한다.
8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마포 멋쟁이’(연출 나영석 박현용) 마지막 회에는 장도연이 등장해 남다른 센스로 상황극을 펼치며 송민호와 피오를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이에 송민호와 피오도 평소보다 열정을 불태우며 상황극에 임했다는 전언이다.
프로그램 취지에 걸맞게 송민호와 피오의 패션 센스 또한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송민호가 장도연과 선보인 ‘은밀한 시그널’ 패션이 엄청난 감탄을 자아냈고, 피오 또한 장도연과의 ‘몰래 시그널’ 패션으로 송민호가 긴장을 놓지 못하도록 만든다. 마지막까지 두 사람을 서로 견제하게 한 최종 미션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그간 기상천외한 미션과 절친 케미스트리 및 놀라운 패션 센스로 웃음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던 ‘마포 멋쟁이’의 11주간의 여정도 막을 내린다. 그간 옷장 공개편(285만 뷰), 패친소 특집편(213만 뷰)을 포함해 모든 클립의 유튜브 조회수가 평균 100만 뷰를 크게 상회하는 등 높은 온라인 화제성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독특하고 극적인 미션 속 상황을 위해 송민호와 피오는 과거 흑역사 패션을 활용하는 등 최선을 다해 임하면서 극적인 재미를 선사했고, 남다른 패션 센스도 자랑했다.
평소에도 절친으로 유명했던 송민호와 피오지만, ‘마포 멋쟁이’는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이들의 절친 케미스트리를 극대화했다. 멋쟁이 대결 라이벌로 나선 이들은 서로를 거침없이 평가하고 티격태격 견제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유발한 것이다. 이는 한층 치열한 패션 대결의 도화선이 돼 많은 시청자들의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마포 멋쟁이’로서 열심히 달려온 송민호와 피오는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더욱 더 멋있는 멋쟁이가 되어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애정과 아쉬움이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마포 멋쟁이’는 이날 10시 50분에 5분간 시청자를 찾아간다.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풀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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