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에 허재의 아들이자 프로 농구선수 허훈이 일일 용병으로 출격한다.
오는 10일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한국 농구 최초 MVP 부자(父子), 허재와 허훈이 사상 첫 동반 출연한다.
허훈은 어시스트 전체 1위, 득점 국내 선수 2위, 단일경기 3점슛 9개 연속 성공 등 한국 농구계의 어마어마한 기록을 보유한 차세대 농구 스타다. KBL 사상 최초 한 경기에 20득점과 20어시스트를 동시에 해내는 것은 물론 올스타 팬 투표 1위의 자리에 오르며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허훈이 펼칠 활약이 기대된다.
‘뭉쳐야 찬다’ 전설들 역시 “세계적으로 스포츠 부자가 많지 않다”며 허재와 허훈 부자를 향해 부러움의 눈빛을 보낸다. 또한 훈훈한 비주얼의 허훈에게 “아버지보다 잘 생겼다”거나 “허재보다 낫다”고 칭찬하면서 삼촌 미소를 지어 촬영 현장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허훈 또한 온 가족이 ‘뭉쳐야 찬다’의 열혈 시청자임을 밝히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어머니는 예능이 아닌 축구 경기로 시청한다”며 감독 모드로 돌입한다는 비화를 밝히는가 하면 아버지에게 폭풍 예능 조언으로 은근한 허재 몰이를 시전해 의외의 예능감까지 발산한다.
이어 허훈은 “아버지가 예능을 촬영하면서 감독 생활할 때보다 많이 세련되어졌고, 부드러워 지셨다”며 아버지에 대한 응원과 애정을 표현해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뭉쳐야 찬다’ 촬영 이후 허재가 금주에 성공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불러일으켰다.
한국 농구 최초 MVP 부자 ‘농구 대통령’ 허재와 ‘농구 스타’ 허훈의 사상 첫 동반 출연은 오는 10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에서 성사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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