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키미키 멤버 최유정이 웹드라마 ‘캐스트 : 인싸전성시대’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최유정은 지난 5일과 6일 KT 시즌(Seezn)에서 선공개 된 웹드라마 ‘캐스트 : 인싸전성시대’ 1·2회에서 풋풋한 20살 대학생 임유경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다.
놀이공원의 신입 캐스트 면접장에서 “꼭 인싸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외치며 패기를 보여준 유경은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유경이 니니랜드 기숙사에 입소하며 설레하거나 진상 손님을 만나 곤란해하는 등의 장면은 시청자들에게도 사회생활 시작을 떠오르게 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이처럼 최유정은 ‘캐스트’의 주인공 임유경 역을 통해 20대 초반의 에너지를 그대로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감정 연기를 펼쳐 첫 연기 도전에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더불어 살아있는 표정과 대사로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고, 현실을 100% 반영한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로도 앞으로의 활약을 더 기대하게 했다.
최유정이 출연하는 로맨틱 시트콤 ‘캐스트 : 인싸전성시대’는 매주 화, 수요일 오전 11시 KT 시즌에서 선공개되며,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유튜브 채널 tvN D Story에서도 볼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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