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드업’ 김호중이 진솔한 입담으로 시청자의 야심한 밤을 책임졌다.
김호중은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2 ‘스탠드업’에 출연했다.
이날 ‘너나 나나’로 신명나게 오프닝을 연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끝나고 제 이야기가 여러 방송을 통해 나갔다. 어떤 이야기를 할까 정말 많이 고민을 했었는데, 제 신곡보다 더 따끈따끈한 이야기를 준비해왔다”고 초반부터 분위기를 집중시켰다.
이어 김호중은 SBS ‘스타킹’ 방송 이후 독일로 떠나게 된 계기부터 좌충우돌 유학 이야기를 풀어내며 재치 넘치는 입담을 선사, 명불허전 가창력만큼이나 센스 가득한 모습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김호중은 “올해 딱 제가 서른이 됐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제 인생에 대운이 들어온 것 같다. 요즘은 100세 인생이다. 인생을 즐기셨으면 좋겠고, 어떤 도전이라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방송을 마쳤다.
‘스탠드업’을 통해 매력을 대방출한 김호중은 현재 오는 8월 발매 예정인 정규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