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승은이 솔직담백한 모습으로 ‘불타는 청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오승은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제작진은 새 친구에 대한 힌트로 여자, 빨간 카드, 안혜경을 키워드로 제공했다.
새 친구의 정체는 배우 오승은으로 밝혀졌다. 오승은은 ‘논스톱’ ‘두사부일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고 ‘강호동의 천생연분’ 등의 예능에도 출연한 바 있다. 또 배슬기 추소영과 걸그룹 더 빨강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날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한 오승은은 “좀 풋풋한 설렘 같다. 오는 내내 (긴장해서) 화장실을 여러 번 갔다”며 “사실 오랜만의 일탈이다. 집에서는 항상 아이들이랑 있다가 오랜만에 외출이다 보니까 많이 설렌다”고 말했다.
귀여운 두 딸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오승은은 “늘 모자란 엄마다. 최선을 다한다고는 하는데 아이들에게는 못 미치는 것 같아 늘 미안하다”며 “모든 엄마들이 그럴 것이다. 엄마라는 게 다 처음이니까 서툰데 아이들은 완벽한 엄마를 꿈꾸는 게 있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오승은은 김광규를 가장 보고 싶은 멤버로 꼽았으며, “같은 사투리를 쓰는 게 통할 것 같고, 옆집 오빠 같은 느낌이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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