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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은, 걸그룹 활동부터 두 딸 엄마 되기까지...‘진솔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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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은, 걸그룹 활동부터 두 딸 엄마 되기까지...‘진솔한 고백’

입력
2020.05.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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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은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다. SBS 방송 캡처
오승은이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다. SBS 방송 캡처

배우 오승은이 솔직담백한 모습으로 ‘불타는 청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 친구 오승은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제작진은 새 친구에 대한 힌트로 여자, 빨간 카드, 안혜경을 키워드로 제공했다.

새 친구의 정체는 배우 오승은으로 밝혀졌다. 오승은은 ‘논스톱’ ‘두사부일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했고 ‘강호동의 천생연분’ 등의 예능에도 출연한 바 있다. 또 배슬기 추소영과 걸그룹 더 빨강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날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한 오승은은 “좀 풋풋한 설렘 같다. 오는 내내 (긴장해서) 화장실을 여러 번 갔다”며 “사실 오랜만의 일탈이다. 집에서는 항상 아이들이랑 있다가 오랜만에 외출이다 보니까 많이 설렌다”고 말했다.

귀여운 두 딸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오승은은 “늘 모자란 엄마다. 최선을 다한다고는 하는데 아이들에게는 못 미치는 것 같아 늘 미안하다”며 “모든 엄마들이 그럴 것이다. 엄마라는 게 다 처음이니까 서툰데 아이들은 완벽한 엄마를 꿈꾸는 게 있더라”고 털어놨다.

또한 오승은은 김광규를 가장 보고 싶은 멤버로 꼽았으며, “같은 사투리를 쓰는 게 통할 것 같고, 옆집 오빠 같은 느낌이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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