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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태곤 “사고치겠네” 참돔에 사활 걸었다…자신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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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태곤 “사고치겠네” 참돔에 사활 걸었다…자신감 폭발

입력
2020.05.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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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참돔 낚시에 나섰다. 채널A 제공
‘도시어부2’ 참돔 낚시에 나섰다. 채널A 제공

바다로 돌아온 ‘킹태곤’이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오는 7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 20회에서는 MC 이덕화와 이경규,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이수근, 김준현과 함께 고성으로 참돔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출중한 낚시 실력과 늘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로 ‘도시어부’를 들썩이게 했던 이태곤은 앞서 민물낚시에서 큰 굴욕을 겪으며 홀대와 수모의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바다 출조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이태곤은 사전 모임에서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설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출조에 나선 이태곤은 낚시에 앞서 누군가로부터 “이태곤이 대어 잡는 꿈을 꿨다”는 말을 듣게 됐다.

꿈 이야기에 도시어부들의 부러움이 폭발하자 미소가 만개한 이태곤은 “사고 치겠네. 오늘 징조가 좋다”며 행복회로를 끊임없이 돌리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고 한다.

낚시가 시작되자 이태곤은 과거 ‘킹태곤’의 위엄을 보여주는 듯 남다른 입질로 시선을 압도하며 모두를 떨게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의 남다른 포스에 이수근은 “이배우가 고수긴 고수다”라며 감탄했고, 김준현은 “낚시 진짜 잘한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이태곤은 “참돔 하나 걸리면 끝나는 거야, 오늘”이라며 대어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다 “물이 바뀌었다. 시간이 왔다!”를 외쳐 모두를 긴장하게 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레벨이 다른 바다낚시의 고수 이태곤이 과연 민물에서의 악몽을 떨쳐버리고 왕좌에 오를 수 있을지, 오는 7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에서 공개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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