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 조재윤 양경원 유수빈이 ‘바다 사나이’로 뭉쳤다.
MBC에브리원 새 예능 프로그램 ‘주문 바다요’ 팀은 4일 오후 올더케이팝(ALL THE K-POP)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날 주상욱 조재윤 양경원 유수빈 등 ‘바다 사나이’들이 직접 참석해 리얼 생고생 어촌 라이프에 대해 예고했다. 또한 정규 편성을 향한 바람을 유쾌하게 드러냈다.
‘주문 바다요’는 바다를 좋아하는 배우들이 어부로 변신해 직접 잡은 자연산 먹거리를 손님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첫 예약 손님으로는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한 노지훈 나태주 양지원이 출연한다. 이들의 주문을 완성하기 위해 주상욱 조재윤 양경원 유수빈은 자연산 식재료를 구하러 매일 바다로 나서 ‘만선’을 꿈 꾼다.
리더 주상욱, 만능 조재윤, 세심한 양경원, 막내 유수빈 등 네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주상욱은 “각자의 매력이 뚜렷하다. 양경원은 맑고 순수하고, 유수빈은 순진하고 끼가 많다”고 예고했다. 양경원과 유수빈은 “주상욱과 조재윤 형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든든했다”며 애정어린 신뢰를 보였다.
낚시와 어촌 생활이라는 색다른 콘텐츠가 주는 재미도 예고됐다. 양경원은 “고기는 잘 안 잡혔지만 주상욱 조재윤 형님들이 프로페셔널한 손놀림과 지식을 보여주셨다. 저희가 어떤 노력을 했는지 시청해주시면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수빈은 “양경원 형이 방송을 보면 거제도 주민 같다”는 감상평도 내놨다.
첫 회에 참여한 노지훈 나태주 양지원에 이어 ‘주문 바다요’ 출연진이 기대하는 다음 게스트도 있을까. 멤버들은 설렘을 담아 아이유 임영웅 영탁과 김창옥 교수, 그리고 ‘사랑의 불시착’ ‘태양의 후예’ ‘스카이 캐슬’ 등의 작품에서 함께 한 배우들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 이 점 또한 ‘주문 바다요’의 정규 편성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유쾌한 힐링을 전해줄 ‘주문 바다요’는 이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주상욱과 조재윤은 마지막까지 “도와달라”며 정규 편성을 기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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