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은과 송건희가 ‘쌍갑포차’에 출연, 전생의 특별한 인연을 그린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쌍갑포차’는 신비한 포장마차의 까칠한 이모님과 순수청년 알바생이 손님들의 꿈속에 들어가 맺힌 한을 풀어주는 판타지 카운슬링 드라마다.
대세 아역으로 떠오른 박시은과 라이징 스타 송건희가 첫 회부터 전생 에피소드에 등장하면서 씬스틸을 예고했다.
다양한 장르에서 아역부터 청소년 연기까지 완벽 소화해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박시은이다.
어린 월주 역을 맡아 전생에서 시작된 월주의 사연을 전해줄 예정이다. 조선시대 유명한 무당의 딸이었던 월주는 아프고 가난한 사람들을 챙기는 마음씀씀이로 마을 사람들에게 예쁨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의 월주는 전생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10만 명의 한을 풀어줘야 한다. 어떤 죄를 지었기에 무려 500년 간 벌을 받으며, 이승에 쌍갑포차까지 차리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조선로코-녹두전’, ‘SKY캐슬’ 등에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부상한 송건희는 조선시대 세자를 연기한다. 외롭고 엄격한 궁 생활에 지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따뜻한 월주만이 유일한 벗이었다.
서로에 대한 마음이 점점 깊어졌지만 끝내 애틋한 첫사랑으로 남을 수밖에 없었던 월주와 세자다. 이들의 이루어지지 못한 전생의 인연에 담긴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재 이승의 쌍갑포차가 월주가 저지른 과거의 죄로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전생 이야기가 극의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린 월주와 세자의 서사, 그리고 이를 연기할 박시은과 송건희의 활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제작진은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탄탄히 다져온 박시은과 송건희가 첫 회부터 등장해 이목을 집중 시킬 것”이라며, “전생의 이뤄질 수 없었던 첫사랑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는 박시은과 송건희를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쌍갑포차’는 오는 2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