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 나는 야식에 기분 좋은 흥까지 충전해줄 힐링 드라마가 예고됐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 진성, 열혈 피디 아진, 잘 나가는 디자이너 태완의 알고 보니 경로이탈 삼각 로맨스를 그린다.
정일우-강지영-이학주의 꿀맛 로맨스 조합으로 드라마 팬들의 가슴 설레는 기다림을 유발한다.
4일 공개된 첫 티저 영상은 그런 기대에 부합하듯,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야식남녀’의 유쾌한 매력이 폭발했다.
힐링 셰프 박진성(정일우)이 운영하는 비스트로에서 야식을 즐기던 김아진(강지영)이다. 최고의 맛에 기분 좋은 에너지가 충전된 것일까. 동료작가 유성은(공민정)이 진성에게 볼륨을 높여달라는 신호를 보내더니 식당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어깨춤을 추기 시작한다.
처음엔 살짝 당황하던 아진도 높아진 볼륨에 흥이 솟았다. 뭐든 했다하면 열정 넘치는 그녀답게 음악에 몸을 맡기고 신나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처음엔 말리는 듯 하더니 진성도 어느새 주방에서 어깨를 흔들고 있다.
이들의 흥은 식당 전체로 번졌다. 완벽한 천재 디자이너 강태완(이학주)까지 나서 댄스 삼매경에 빠졌다.
세상 냉철해 보였던 그가 능청스레 춤을 추는 반전에 웃음이 터진다. “아 조용히 좀 합시다. 여기 전세냈어요?”라는 남규장(양대혁)의 짜증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급기야 진성은 주체못할 흥으로 주방을 벗어나 플로어로 진출하고 어느새 분위기는 클럽을 방불케 한다.
내적 댄스를 유발하며 잠시나마 세상 모든 고민과 걱정을 잊게 하는 이들의 기분 좋은 힐링 에너지가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까지 한껏 끌어올린다.
제작진은 “실제 현장에서도 배우들의 흥이 폭발하며 즐거운 춤판이 벌어졌다. ‘댄밍아웃’으로 한층 끈끈해진 배우들의 케미와 유쾌한 에너지가 극에도 고스란히 녹아들 예정이다”라며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티저 영상처럼 보고 나면 일상에 즐거운 에너지를 채워주는 드라마로 여러분을 찾아가겠다”라는 힘찬 각오를 밝혔다.
‘야식남녀’는 오는 25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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