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자동차 튜너, 클라센이 VIP를 위한 특별한 리무진을 공개했다.
클라센은 그 동안 독일 브랜드의 차량을 주로 튜닝해 왔으나 이번의 리무진은 독일 브랜드가 아닌 '영국의 브랜드', 랜드로버의 차량으로 낙점됐다.
이번에 공개된 클라센 레인지로버 리무진은 그 자체로도 VIP를 위한 SUV로 평가 받는 레인지로버를 리무진 차량으로 튜닝해 더욱 눈길을 끈다.
클라센은 순정 레인지로버를 40인치, 즉 1,016mm를 늘려 긴 6,215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4,136mm에 이르는 휠베이스를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더욱 넉넉한 공간은 물론이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더욱 거대한 체격에는 레인지로버 고유의 대담하고 명료한 프론트 엔드를 과시하며 늘어난 전장과 휠베이스에도 레인지로버 고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선의 처리를 통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높인다.
네 바퀴에 장착된 타이어는 방탄 소재로 제작되어 총탄에 피격되더라도 최고 80 km/h의 속도로 80km 가량을 주행할 수 있어 '안전한 이동'을 보장한다.
한층 넉넉해진 체격을 통해 클라센 레인지로버는 서로 마주보는 네 개의 시트를 장착하여 탑승자의 만족감을 한층 높이며, 선택에 따라 단 두 명을 위한 시트를 더해 넉넉한 레그룸과 공간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
클라센은 레인지로버 리무진의 파워트레인의 개선 등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고객 선택에 따라 다양한 튜닝을 더할 수 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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