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웨이션브이(WayV)가 ‘비욘드 라이브’의 두 번째 주자로서 성공적으로 배턴을 이어받았다.
웨이션브이는 3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V LIVE를 통해 생중계로 온라인 전용 콘서트 ‘비욘드 더 비전(Beyond the Vision)’을 진행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을 만났다.
지난 달 ‘비욘드 라이브’(Beyound LIVE)의 첫 주자로 나서 ‘언택트’ 소통에 나섰던 슈퍼엠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출격한 웨이션브이는 이날 특유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무대연출, 인터랙티브 소통이 강화된 공연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코로나19 시국 속, 확산 방지를 위한 ‘언택트 공연’을 진행한 웨이션브이는 글로벌 팬들과 실시간 화상연결을 통한 Q&A 및 미션 챌린지 코너 등을 진행하며 관객들과의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으로 공연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샤오쥔과 쿤은 유닛 무대 이후 이어진 토크 시간, “요즘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데, 저희의 무대가 위로가 됐으면 했다”며 “지금 무대도 집에서 보고 계실 것 같은데, 저희의 노래를 통해서 따뜻함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는 속마음을 전하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 세계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중국 그룹인 웨이션브이는 NCT 멤버인 쿤 텐 윈윈 루카스 등을 비롯해 샤오쥔 헨드리 양양으로 구성됐다. 지난 해 1월 디지털 싱글 ‘The Vision-The 1st Distal EP’로 데뷔한 웨이션브이는 데뷔 이후 중국 내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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