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의견들이 속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신중함을 주문하는 당 지도부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권력구조 개편과 토지공개념 도입 등 다양한 얘기들이 나오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파마변호사 ★
87년 헌법은 민주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담아 완성된 것이었다. 지금 민주당표 개헌은 ‘국민의 열망’인가, ‘장기집권의 토대’인가. 개헌 이슈로 문재인 정부 5년 실정을 덮으려는 전술이 아닌지 스스로 반문해보라.
로텐더 리로디드 ★
“개헌이 나타났다!” 정작 군불을 때는 건 여당이 아니라 ‘지금이 이럴 때인가’ 프레임을 치려는 보수언론. 송영길, 이용선 인터뷰 달랑 두 개의 떡밥을 물고 ‘슈퍼여당 호러쇼’를 급조하는 그대들이야말로 정신 좀 챙기세요.
-정치야놀자 ★
180석 여당의 실력을 보여주겠다면야 어쩔 수 없지만, 지금 국민들의 아우성에는 동문서답으로 들릴 수밖에. 참 대단한 정권이다.
-여인싸 ★★★★
국민이 180석을 민주당에 왜 줬겠나. 민주당의 방식으로 일 하라고 준 것이다. 신중하게 일 하면 된다. 나가서 선언하지 말고 안에서 도모하라.
-가짜뉴스공장장 ★★★
새로운 원내대표 선출과 함께 ‘하고 싶은 대로 다 해!’ 모드로 급발진하길 기대한다. 쇠뿔은 모름지기 단숨에 빼야지~
-광화문연가 ★
필요한 것이라면 언제, 누가 얘기해도 문제 없다고 본다. 다만, 국민들은 아무 관심이 없다는 게 문제 아닌가?
※별점평가단은 국회 주요정당 소속 보좌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코너는 쟁점 이슈에 대한 이들의 반응을 통해 국회 현장의 실제 분위기를 전달한다는 취지의 연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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