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7월의 신부’가 된다.
혜림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혜림과 신민철이 지난 7년의 세월을 함께 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지켜나가며 믿음과 신뢰를 쌓아오다 7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부적인 부분은 논의 중이라 말씀드리지 못 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한 온라인 매체는 혜림과 신민철이 오는 7월 5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혜림과 신민철은 태권도 선수 출신인 혜림 아버지의 소개로 처음 인연을 맺어, 7년동안 한결같이 사랑을 키워왔다. 이달초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교제 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혜림은 지난 2010년 원더걸스에 합류했다. 탈퇴한 선미의 빈 자리를 이어받아, 원더걸스의 후반기 활동에 큰 힘을 보탰다.
2017년 팀 해체 이후엔 학업을 재개해 4개 국어를 구사하는 ‘뇌섹녀’로 다시 이름을 알렸다. 얼마전 원더걸스 동료 유빈이 설립한 르엔터테인먼트에 새로 둥지를 틀었다.
1992년생인 유빈보다 6세 연상인 신민철은 경희대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현재 익스트림 태권도팀 미르메 대표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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