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사랑의 콜센타’에 깜짝 출연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 홍진영이 임영웅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신청자는 자신을 부산의 ‘박태리’로 소개하며 임영웅에게 듀엣을 하자고 말했다.
신청자의 요청에 일부 출연진들은 당황했고 임영웅도 놀랬다. 이내 임영웅은 전화로 연결된 상황에도 노래방 반주에 키를 맞췄다.
이후 신청자와 임영웅은 이소라, 김현철이 듀엣으로 부른 ‘그대안의 블루’를 부르기로 했고 반주가 시작되자 무대 뒤에서 신청자가 등장했다.
‘박태리’는 알고 보니 가수 홍진영.두 사람은 완벽한 하모니로 노래를 열창했지만 점수는 81점.이에 김성주는 “ ‘사랑의 콜센타’ 최저점이 나왔다”라고 놀렸다.
홍진영은 방송 출연에 대해 “민호 오빠가 콜을 너무 많이 못 받아서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방송 이후 홍진영, 장민호 나이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진영은 1985년생으로 올해 36세고 장민호는 1977년생으로 올해 44세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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