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 오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10년 차 자취러 배우 송승헌이 지난주에 이어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한다.
제주도까지 와준 절친들을 대접하기 위해 요리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라고.
먼저 송승헌은 남다른 식사 준비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회를 대접하기 위해 직접 낚시에 나선 것. 그러나 기세등등했던 처음과 달리 생각처럼 되지 않는 낚시에 진땀을 빼기 시작한다.
아름다운 제주도 배경과 환상적인 비주얼의 완벽한 조화가 무색하게 어설픈 낚시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라고. 과연 그가 친구들에게 직접 잡은 생선을 대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송승헌은 제주도 집에 도착한 이시언과 동료 배우들을 위해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 떡볶이부터 삼겹살 등 다채로운 한 상을 선보인다.
이들의 입맛을 더욱 살리기 위한(?) 천연덕스러운 거짓말까지 보탠다고. 그의 말에 껌뻑 속은 네 사람은 감탄을 연발하며 먹방을 펼친다고 해 대배우 송승헌이 벌인 귀여운 몰래카메라에 궁금증이 커진다.
또한 송승헌은 이시언과 찐 절친임을 인증하는 거친 토크로 웃음을 자아낸다. 동생 이시언의 깐족거림에 발끈하다가도, 칭찬에는 곧장 기분이 풀어지는 모습으로 원수와 절친을 오가는 브로 케미를 발산한다.
이렇듯 가감 없는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송승헌의 리얼한 일상은 다음 달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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