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다비치와 가수 하성운이 ‘더 킹 : 영원의 군주’ OST에 참여했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극본 김은숙/연출 백상훈 정지현) 측은 오는 5월 2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OST인 하성운의 ‘아이 폴 인 러브(I Fall In Love)’를, 3일정오 여섯 번째 OST인 다비치의 ‘플리즈 돈 크라이(Please Don't Cry)’를 각각 음원으로 발매한다.
먼저 하성운의 ‘아이 폴 인 러브’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달콤하게 고백하는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감미로운 멜로디와 가사가 벅차오르는 감정을 한층 고조시킨다. 앞서 흥행 OST를 작곡한 Noheul(노을)과 Krazypark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하성운은 매력적인 보이스로 사랑을 시작할 때 설레는 느낌을 잘 표현하며 이곤(이민호 분)의 정태을(김고은 분)을 향한 운명적인 ‘직진 로맨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플리즈 돈 크라이’는 섬세한 피아노 연주와 다비치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는 곡이다. 프로듀서 동우석과 신예 싱어송라이터 디너코트가 작사, 작곡을 맡아 위태롭게 평행세계를 오가는 주인공들의 불안한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노래로 완성시켰다.
다수의 OST에 참여하며 ‘흥행 불패 신화’를 쌓아온 다비치는 이번 곡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다시 한번 히트 OST의 탄생을 알릴 전망이다.
최근 ‘더 킹’이 이을 커플의 본격적인 로맨스와 다양한 복선들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치고 있는 만큼, 다비치와 하성운의 새 OST 역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더 킹-영원의 군주’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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