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과 이상엽 알렉스의 삼각관계가 예고됐다.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극본 양희승/연출 이재상) 측은 30일 이민정(송나희 역) 이상엽(윤규진 역) 알렉스(이정록 역)의 깊어지는 관계와 긴장감을 예고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윤규진은 송나희에게 지나치게 친절한 이정록의 태도에 이상함을 감지하고, 두 사람을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정록은 틱틱 거리는 송나희를 보며 귀엽다는 듯한 반응을 해 앞으로 세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흐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빗속을 홀로 거니는 송나희를 발견하고 천천히 따라가는 이정록의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욱이 수심 가득한 송나희의 표정에서는 깊은 고민까지 엿보여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심각한 분위기의 두 사람 앞에 뜻밖의 사건이 펼쳐진다고 알려져 다음 회를 향한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 측은 “이날을 기점으로 그간 송나희를 지켜보기만 하던 이정록이 직진 면모를 드러낸다”고 예고했다.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향방으로 흘러갈 것인지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되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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