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이태란 유선 박탐희가 랜선 바자회 ‘여은바’를 개최한다.
30일 오후 5시 박시은 이태란 유선 박탐희는 유튜브 ‘여.은.바’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여은바(여배우들의 은밀한 바자회)’를 진행한다.
‘여은바’는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장애 아동 가정을 위한 온라인 바자회다. 이 행사는 박시은과 유선 등이 세상에 다리(Bridge)가 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2017년부터 진행했던 ‘브릿지 바자회’의 일환이다. 박시은과 유선은 매년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을 장애 아동과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해왔다.
올해도 바자회를 준비하던 배우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사람 간 접촉 없이 거래가 가능한 언택트(Untact·비대면) 방식의 바자회인 ‘여은바’를 열기로 했다.
바자회에서는 ‘여은바’ 참여 배우들의 소장품이 판매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실시간 방송을 통해 진행되는 만큼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이날 ‘여은바’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밀알복지재단에 전액 기부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 아동 가정의 생계비와 의료비로 사용된다.
박시은은 지난 28일 유튜브 ‘여.은.바’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남편 진태현과 함께 “여러분을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 상황이라 랜선을 통해 바자회를 준비했다. 4월 30일 오후 5시 ‘여.은.바’ 채널에서 꼭 뵙자”고 전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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