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케손시티의 국립아동병원에서 28일 생후 16일된 아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서 회복됐다. '코비(Kobe)'라는 별명의 이 아기는 국립아동병원에서 퇴원한 첫 코로나 환자다. 부모와 의료진들은 ‘코비’ 주변에 모여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생후 16일된 아기의 회복을 한마음으로 기뻐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7천958명, 사망자 530명으로 집계된 필리핀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사례가 속출해 전체 확진자 중 1천336명이 의료진으로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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