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의 리더 박초롱이 주연을 맡은 영화 ‘불량한 가족’이 오는 6월 개봉한다.
28일 본지 취재 결과, 영화 ‘불량한 가족’은 오는 6월 중순께 개봉될 예정이다. 이 영화에서 박초롱은 배우 박원상과 부녀 호흡을 맞춘다. 이들 외에도 ‘백일의 낭군님’ 등에서 활약한 도지한이 출연한다.
장재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지난 2018년 촬영에 돌입했으며 지난해 후반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개봉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박초롱은 지난 2011년 에이핑크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MBC 시트콤 ‘몽땅 내 사랑’, tvN ‘아홉수 소년’, 웹드라마 ‘로맨스특별법’ 등을 통해 연기에도 도전했다. 개봉을 앞둔 ‘불량한 가족’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한편 박초롱이 속한 에이핑크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덤더럼(Dumhdurum)’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박초롱은 “너무 감사드린다. 오늘 무대로 미니 9집 활동을 마무리 하는데, 2주 동안 너무 많은 사랑 주셔서 행복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다음에 또 좋은 곡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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