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불법촬영 피해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16일 대구동산병원 내 여자 간호사와 자원봉사자들이 이용하는 샤워실에서 불법촬영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이 피해자는 “샤워 도중 휴대폰 촬영음이 들려 고개를 돌려보니 곰스티커가 붙은 휴대폰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병원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수사 중이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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