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웹세미나로 K-방역 노하우 전세계와 공유한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웹세미나로 K-방역 노하우 전세계와 공유한다

입력
2020.04.27 21:56
0 0

‘국제 방역협력총괄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 개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들이 투표할 세종시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고운동5투표소에서 방역 요원이 소독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오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들이 투표할 세종시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된 고운동5투표소에서 방역 요원이 소독하고 있다. 세종=연합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방역 노하우를 웹세미나를 통해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른바 ‘K-방역’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자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27일 외교부 주관으로 ‘코로나19 대응 국제 방역협력총괄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소방청, 경찰청 등 12개 정부 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첫 TF회의를 개최했다.

각 부처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방역 경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공유 요청에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 등 3대 원칙을 기반으로 한 정부의 방역 경험을 웹세미나와 영상회의, 정책자료 배포 등의 방식으로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웹세미나 등 방역 노하우 공유 자료에는 위기 대응 전략은 물론 진단ㆍ격리ㆍ역학조사ㆍ치료ㆍ임상 경험ㆍ환자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또 출입국관리와 방역 체계 속 경제ㆍ교육ㆍ선거 정책 추진에 대한 정부의 경험도 수록된다.

첫 번째 웹세미나는 ‘보건과 방역전략 총괄’을 주제로 내달 4일 열린다. 이후 1~2주마다 후속 웹세미나를 개최하는 패턴으로 진행된다. 향후 국제시회의 협력 수요에 따라 나라 별, 지역 별, 소그룹 별로 맞춤형 협력 체계도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