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 라이프’ 탈출을 꿈꾸는 ‘미운 우리 새끼’의 오민석이 위험한 독립 스승을 만난다.
‘진짜 독립’을 결심한 오민석은 절친이자 자취 5년 차인 ‘프로 자취러’ 배우 윤박의 집을 찾아가 기대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아 기대는 큰 충격으로 바뀌었다.
알고 보니 드라마에서 댄디하고 깔끔한 모습을 보여준 윤박의 집에서 황량하고 험악한 흔적들이 발견된 것이다. 어딘가 ‘미우새’ 냄새를 풍기는 윤박의 집안 상태를 본 母벤저스는 탄식을 금치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독립 꿈나무’ 민석은 ‘독립 선배’ 윤박에게 초특급 살림 노하우를 전수받기도 했다. 윤박의 가르침에 민석은 큰 감명을 받은 반면, 녹화장에서는 “독립하기 어렵겠다!”, “이래서 누구한테 배우는지가 중요해요~!” 라며 깊은 한숨을 내뱉어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그 외에 민석은 윤박을 위해 불면증을 없애주는 특별한 꿀팁을 공유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오민석과 윤박의 멀고도 먼 ‘독립의 세계’는 26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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