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6번째 확진 환자가 퇴원 일주일 만에 재양성 반응을 보여 다시 입원했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완치돼 퇴원한 도내 6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인 미국 국적 30대 남성인 A씨가 24일 오후 7시30분쯤 신종 코로나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와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재입원 조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치료를 받고 지난 17일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퇴원했다. 이어 퇴원환자 관리 지침에 따라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보건소 수시 모니터링에서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국적으로 신종 코로나 재양성 환자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총 228명이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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