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시즌3’(이하 ‘연애의 참견3’)에 출연 중인 재연배우 A씨의 불륜설이 제기된 가운데, 제작진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KBS Joy ‘연애의 참견3’ 측은 24일 본지에 “현재 재연배우 불륜설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며 “다소 민감한 사안인 만큼 조심스럽지만, 정확한 팩트 확인을 위해 제작진이 확인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연애의 참견3’에 출연 중인 재연배우 A 씨가 이종사촌 형부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이종사촌 형부인 의사 B 씨와 불륜을 저질렀다. 그는 이종사촌 언니의 가정을 파탄낸 뒤 형부 B씨와 새 살림을 차리려던 계획을 무려 1년 반이나 숨겨 오던 중 덜미를 잡혔다.
지난 2018년 9월 A씨의 수입이 일정하지 않자 이종사촌 언니인 C씨는 A씨에게 남편 B씨가 강원도에 개원하는 의원의 접수와 수납 업무를 맡겼다. C씨 측은 “근무가 시작되자 A씨는 어렵게 자라온 자신의 가정환경에 비해 의사인 형부의 수입이 매우 큰 사실을 확인하고 막장드라마 스토리 같은 계획을 세운 것 같다”며 “형부의 가정을 파탄내고 몰래 새 살림을 차리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C씨 측에 따르면 남편 B씨는 이후 귀가가 늦어졌으며, A씨는 형부인 B씨의 신용카드로 수 백 만 원대의 쇼핑을 하기도 했다. C씨와 A씨의 어머니는 결국 A씨에게 병원에 출근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지만, A씨는 가족들 몰래 강원도에 원룸을 얻어 의사 형부와 동거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 역시 가족들에게 들킨 A씨는 원룸을 정리하고 모든 가족과 연을 끊겠다고 안심시킨 뒤 다시 형부 B씨의 병원에 출근하는 대범함을 보였다.
A씨는 주기적으로 B씨와 만나 잠자리를 가졌으며, 올해 춘천에 오피스텔을 잡고 B씨와 다시 동거를 시작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현재 이종사촌 언니인 C씨는 상간녀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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