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24일 대학입학시험(DSE)가 시작됐다. 올해 대입에는 5만여 명 이상의 수험생들이 응시해 건강 증명서를 제출하고 체온 검사를 받은 후 시험장에 들어가 1.8m 간격으로 배치된 책상에 앉아 마스크를 쓴 채 시험을 치른다.
지난달 27일부터 치를 예정이었던 대입시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4주간 연기됐다. 이번 시험은 25일까지 열리며 매일 다른 분야의 시험이 실시된다.
홍콩은 24일 현재 코로나19 누적확진자 1,034명으로 집계됐으며 4명이 사망했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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