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0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후보자를 오는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은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방송영상, 게임,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콘텐츠 산업 전 분야를 망라해 열리는 유일한 상으로 수상자는 오는 11월에 최종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에 열린다.
이번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해외진출 △방송영상산업발전 △게임산업발전 3개 유공 부문으로 나눠 20명에게 대통령상 등을 수여할 이다.
해외진출 유공 부문은 콘텐츠 해외 진출을 통해 산업발전과 한류확산에 기여한 이를 대상으로 △한류확산 △수출유공 △신시장개척 △창업신인 4개 공적 분야에서 추천을 받는다.
방송영상산업발전 유공 부문은 지난해 3월 26일부터 올해 3월 25일까지 연간 방영된 방송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제작, 유통, 수출 등을 통해 방송영상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한다.
게임산업발전 유공 부문은 게임 콘텐츠 제작, 유통, 수출, 문화진흥, 산업지원 등을 통해 국내 게임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게임산업발전 △게임문화진흥 2개 공적을 따져 포상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수상자는 각 부문별 후보자 중 전문가의 면밀한 심사와 총 3단계에 걸친 검증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고 말했다.
한편 역대 수상자로는 온라인 게임 콘텐츠 ‘배틀 그라운드’를 세계적으로 성공시킨 ㈜펍지의 김창한 대표, 영ㆍ유아 놀이학습 ‘핑크퐁’ 앱 서비스로 전 세계 앱 시장 1위를 기록한 ㈜스마트 스터디의 김민석 대표,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유현미 작가 등이 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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