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25일부터 이틀간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오동도 입구 주차장에서 지역 수산물 할인판매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와 한국수산업경영인 전남도연합회,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등이 참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원칙에 따라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열린다.
전남도는 행사장에 대해 사전 방역을 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하며, 판매자는 의무적으로 위생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는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한다.
할인판매행사는 반건조 우럭과 돔, 홍어회, 전복찜, 해조류 세트, 참굴비, 손질 건아귀, 훈연 멸치 등 지역 수산물 7개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코로나19로 침체한 전남 지역 수산업과 여수세계박람회장 이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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