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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사퇴’ 부산시장 보궐선거 내년 4월 7일… 1년 공백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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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사퇴’ 부산시장 보궐선거 내년 4월 7일… 1년 공백 불가피

입력
2020.04.23 12:35
수정
2020.04.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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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오거돈 부산시장이 23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장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오거돈 부산시장이 여성 공무원을 성추행했다며 전격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공백이 된 부산시장 보궐선거가 내년 4월 7일 치러진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부산시로부터 시장 궐위 통보문이 공식 도착하면 보궐선거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오 시장 사퇴가 확정되면 보궐선거일은 내년 4월 7일이 된다. 선관위는 내년 3월 8일 이전에 사퇴 등의 사유로 시도지사, 광역 단체장 자리가 궐위(직위나 관직 자리가 빈 상태)되면 내년 4월 첫 번째 수요일인 4월 7일 보궐선거가 열린다고 설명했다.

부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은 올해 12월 8일이며 공식 후보등록은 내년 3월 18∼19일, 선거운동 기간은 3월 25∼4월 6일까지 13일간이다.

김기중 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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