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가 미국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에 참여했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레이디 가가가 공식 SNS에 6집 앨범 ‘크로마티카(Chromatica)’의 트랙 리스트를 공개했는데 블랙핑크는 이 앨범의 10번 트랙 ‘사우어 캔디(Sour Candy)’에 이름을 올렸다. 가가의 새 앨범에는 블랙핑크 외에도 아리아나 그란데, 엘튼 존 등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발매 일정이 연기된 이 앨범은 공개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블랙핑크가 참여한 곡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는 평소에도 서로의 음악을 듣고 팬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번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가 해외 팝스타의 곡 작업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블랙핑크는 2018년 10월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의 ‘키스 앤드 메이크 업(Kiss and Make Up)’에 참여한 바 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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