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 기업 메가존은 22일 세계 최대 원격관리 소프트웨어업체인 깃랩과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깃랩은 기업들이 단일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각종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로, 나스닥 재규어랜드로버 컴패스트 등 10만개 이상의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깃랩은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기업들과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깃랩은 메가존과 함께 기업의 모든 업무 환경을 클라우드 중심으로 구축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이우상 깃랩코리아 이사는 “메가존과 협력해 더 많은 기업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메기존은 이번 제휴로 깃랩과 함께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고 클라우드 운영 도구도 보완할 계획이다. 이 업체는 이를 통해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을 유지하고 보수할 때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주완 메가존 클라우드 대표는 “깃랩은 단일 도구로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시장을 적극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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