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김지영이 작품을 위해 12kg을 증량했음을 고백했다.
22일 오전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최영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강희 이상엽 유인영 이준영 김지영 이종혁이 참석했다.
김지영은 극 중 국정원 국제 대테러 대응팀 소속 요원으로 싹싹클린 파견직 청소 용역으로 잠입하게 되는 황미순 역을 맡는다.
이날 김지영은 “감독님이 살을 많이 찌워 오라고 하셨다. 그래서 평균 작품 때 보다 약 12kg 넘게 찌운 것 같다”며 “지금 6kg 밖에 못 뺐는데, 아직 반도 못 뺐다. 여기서 그만해야 할지 고민이다”라고 깜짝 고백을 했다.
또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 이후 첫 액션신에 도전한 김지영은 “액션도 굉장히 많이 준비해 왔는데, 정작 현장에서 쓴 건 많이 없었다. 최소한의 것만 사용해서 사실 별로 할 게 많이 없었던 것 같지만 제 연기 인생에서 유일한 액션 연기라서 재미있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굿캐스팅’은 현장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 국정원 요원들이 우연히 현장으로 차출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7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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