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영이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했다.
22일 소속사 WIP 측은 SBS 새 드라마 ‘굿캐스팅’에서 임예은 역을 맡은 유인영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유인영은 슈트를 입고 자신감 충만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순진무구하고 어리바리한 성격을 보여주는 제스처로 뇌섹녀 면모와 허당미를 동시에 갖춘 국정원 요원 임예은을 표현해냈다.
유인영은 또 다른 사진에서는 무기를 들고 머리를 양 갈래로 묶어 치명적인 걸크러시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장에서 유인영은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직접 구상하고 시도하는 등 누구보다 적극적인 태도로 포스터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임예은이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완벽히 담아낸 유인영의 모습에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사가 이어졌다.
한편, 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굿캐스팅’은 국정원 현직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들이 현장 요원으로 차출된 후 초유의 위장 잠입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유인영은 최강희 김지영과 함께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유쾌한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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