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타이거JK와 EBS 크리에이터 펭수가 함께 만든 신곡이 음원 차트에 안착했다.
펭수의 첫 디지털 싱글이자 타이거JK 비지 비비 등 필굿뮤직 소속 가수들이 참여한 ‘빌보드 프로젝트 Vol. 1’ 타이틀곡 ‘펭수로 하겠습니다 (This is PENGSOO)’는 지난 21일 오후 6시 음원으로 발매된 이후 22일 오전 현재도 여러 음원 차트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9시 기준 음원 사이트 지니, 벅스, 네이버의 실시간 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 중이다. 그뿐만 아니라 멜론 19위, 플로 68위, 소리바다 18위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에 펭수는 공식 SNS를 통해 타이거JK와 함께 찍은 감사 인사 영상으로 화답했다. 영상 속 타이거JK는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더 많이 사랑해주시고 빌보드로 가는 것 많이 응원해달라”고 전했고, 펭수는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 펭러뷰”라고 말했다.
비비 또한 SNS에 “너무 귀여운 펭수와 작업. 재미 있었습니다”라는 후기를 남겼고, 비지 역시 “이룰 수 있다!!”며 펭수의 빌보드 도전을 응원했다.
앞서 EBS1 ‘자이언트 펭TV’의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에피소드를 통해 펭수와 타이거JK를 비롯한 필굿뮤직 가수들의 컬래버레이션 현장이 공개됐다. 펭수의 랩과 요들송에 타이거JK 비지 비비가 적재적소에 참여하며 웰메이드 음원을 탄생시켰다.
한편, 이번 ‘펭수로 하겠습니다’의 음원 수익은 ‘세계 펭귄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 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