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레이나가 박정현의 ‘앤’을 다시 불렀다.
레이나는 데뷔 전 오디션 곡을 다시 부르는 프로젝트 앨범 ‘X-MAS’(마이 오디션 송(My Audition Song))의 세 번째 주인공으로 참여, 박정현의 '앤'을 리메이크한다.
앞서 레이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화사한 벚꽃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이미지를 공개하며 신곡 발표를 팬들에게 직접 예고하고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앤’은 기존 박정현 버전의 통통 튀는 달콤한 보컬과는 달리 발라드 곡에 어울리는 담담하고 절제된 레이나의 보컬을 담고 있다는 전언이다.
소유와 적재의 ‘길에서’, 루나의 ‘아프고 아파도’에 이어 레이나가 배턴을 이어받은 ‘X-MAS’ 프로젝트 또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플렉스엠 관계자는 “다음 프로젝트에도 많은 분들이 기대할 만한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이 준비되어 있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레이나가 지난해 12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곡 ‘앤’은 오는 25일 발매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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