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유미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아유미와 광희가 출연했다.
이날 아유미는 “연기를 하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고 말했고, 이에 광희는 “거짓말 하지 말라”며 “광고 나가는 동안 (아유미가) 남편 찾으러 왔다고 하지 않았냐”고 반박했다.
아유미는 “그렇긴 하지 않냐”며 “내 나이가 서른일곱이다. (이지혜) 언니처럼 예쁜 아기도 낳고 싶고 남편도 만나고 싶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유미는 자신의 이상형을 묻는 이지혜에게 “착하고 웃기고 먹는 취향이 맞는 사람이 좋다”며 “내가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 그리고 술을 같이 마실 수 있는 친구였으면 좋겠다. 내가 술을 좋아해서 술을 못 마신다고 하면 조금 어려울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에 광희는 “누가 보면 결혼정보업체에서 온 줄 알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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