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HI★현장] “ ‘부부의 세계’ 넘는 재미”...‘로드 투 킹덤’, 왕좌 향한 ★들의 전쟁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HI★현장] “ ‘부부의 세계’ 넘는 재미”...‘로드 투 킹덤’, 왕좌 향한 ★들의 전쟁

입력
2020.04.21 16:06
0 0
'로드 투 킹덤'이 오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엠넷 제공
'로드 투 킹덤'이 오는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엠넷 제공

‘부부의 세계’를 능가하는 재미를 예고했다. ‘로드 투 킹덤’이 보이그룹 왕좌를 향한 아이돌들의 치열한 ‘명품 무대’ 전쟁을 예고했다.

21일 오후 Mnet ‘로드 투 킹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 진행 된 이 자리에는 엠넷 박찬욱 CP, 조욱형 이병욱 PD를 비롯해 MC 이다희 장성규가 참석했다. 출연 그룹인 펜타곤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더보이즈 베리베리 원어스 TOO는 당일 녹화 일정으로 인해 포토타임 및 팀별 인사 순서에만 참석한 뒤 질의응답에는 불참했다.

본격적인 질의응답 전 진행된 포토타임에서 각 그룹은 짧은 출연 소감을 전하며 포부를 드러냈다. 먼저, 펜타곤 후이는 “‘로드 투 킹덤’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인 것 같다. 그 동안 못 보여드린 매력, 실력, 노력을 사력을 다해서 멋진 무대로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온앤오프 효진은 “데뷔하고 활동을 그렇게 많이 하지 못한 편이라서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여러 가지 매력과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골든차일드 이대열은 “‘로드 투 킹덤’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매 무대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다. 후회 없는 무대를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연습 중이다. ‘로드 투 킹덤’을 황금길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더 보이즈 상연은 “‘로드 투 킹덤’에 나와서 굉장히 좋다. 더비들과 시청자 분들에게 색다른 모습과 멋진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영광인 것 같다. ‘로드 투 킹덤’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킹덤으로 가는 것이 목표이지만, 무엇보다도 케이팝 시장에 기여를 할 수 있는 팀이 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베리베리 동헌은 “멋진 선후배님들, 동료 분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레전드 무대를 남기고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어스 환웅은 “원어스가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어떤 그룹인지 스스로 증명해보이도록 하겠다”는 출연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TOO 재윤은 “데뷔를 하자마자 ‘로드 투 킹덤’이라는 무대에서 선배님들과 함께 같은 무대에 설 수 있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같이 출연하시는 선배님들, 연출자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고 신인이다 보니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들이 많은데 신인의 패기로 보여드리겠다.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박 CP는 “작년 ‘퀸덤’의 성공에 이어서 ‘로드 투 킹덤’을 선보이게 됐는데 많은 준비를 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해 방송된 ‘퀸덤’에 이어 또 한 번 ‘로드 투 킹덤’의 MC로 나서게 된 장성규는 “정말 이번 시즌 친구들의 무대를 보고 깜짝 놀랐다. 팬 분들이 자지러지실 무대라고 감히 장담한다. 방송을 기대해 달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장성규는 “‘퀸덤’ 때 제 목표를 ‘욕받이’라고 했었는데, 그 목표를 당시에 완벽하게 달성했다. 이번에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해 볼까 생각했는데 너무 저자세로 진행에만 충실하다보면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그러면 안 될 것 같더라”며 “또 한 번 ‘욕받이’가 되도록 하겠다. 다른 친구들은 욕을 먹을 일이 하나도 없다. 너무 잘하기 때문이다. 마음에 안 드시는 게 있다면 저에게 푸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희 역시 “저희가 다 같이 무대를 보면서 굉장히 놀랐다.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친구들의 노력과 무대가 시청자 분들에게 저희가 보는 것처럼 잘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다음 주 첫 방송 정말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시즌 MC 출연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엔 “지난 시즌이 큰 사랑을 받았고, 너무 재미있게 촬영을 했었다. 그렇게 좋은 기억들이 남다 보니까 정말 고민을 하나도 안했던 것 같다”며 “녹화 시간이 길기도 하고 힘들 수도 있는데 그런 생각을 하나도 안 했던 것 같다. ‘즐겁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다. 저희가 그런 무대를 볼 기회가 없는데, 즐기다 가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로드 투 킹덤’ 역시 그런 느낌으로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출연을 통해 ‘명품 무대’ 전쟁을 예고한 7팀의 선정 기준은 ‘실력’이었다.

박 CP는 “작년 ‘퀸덤’에서는 음악 방송 1위를 했던 아이돌들을 섭외했다. 그런데 이번 ‘로드 투 킹덤’은 제목처럼 킹덤으로 가기 위한 관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그룹들에게 보다 더 많은 기회를 주고자 특별한 기준을 선정하진 않았다. 다만 큰 기준으로는 ‘킹’이 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을 많이 모으자는 게 큰 기준이었다”며 “멤버들의 자체 프로듀싱 능력, 안무 구성 능력 등 실력이 있는 팀들을 주요 섭외 리스트로 올렸다. 다양한 연차, 콘셉트의 연차의 팀들을 뽑아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해부터 ‘투표 참관인 제도’를 도입한 엠넷은 ‘로드 투 킹덤’에서도 이 같은 제도를 실시하며 공정한 투표로 순위를 산출하겠다는 입장이다. 박 CP는 “엠넷은 지난해부터 투표를 할 경우 외부인이 참관하는 ‘투표 참관인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며 “‘로드 투 킹덤’ 역시 마찬가지로 참관인 제도를 실시 중이다. 더불어 투표의 개표, 전산 때도 각 팀의 매니저들까지 참석해 투표의 공정성을 높이려 했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말미 장성규는 “8주 동안 화제성 8번 1위 많이 도와달라”며 “정말 분야는 다르지만 ‘부부의 세계’만큼 재미있다. ‘부부의 세계’를 능가하는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첫 방송 시청을 당부했다.

한편, ‘로드 투 킹덤’은 왕좌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으로 ‘킹덤’을 향한 실력파 보이그룹 7팀의 경쟁과 반전의 무대를 그린다. 오는 30일 오후 8시 첫 방송 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