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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통시장 9곳 자생력 키운다… 특성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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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통시장 9곳 자생력 키운다… 특성화 사업 추진

입력
2020.04.21 14:30
수정
2020.04.21 17:4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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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신관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청 신관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파주 금촌통일시장과 수원 남문시장 등 도내 전통시장 9곳을 선정해 자생력 강화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는 21일 시장상인 등 자영업자의 자생력을 키우고 침체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경기도형 전통시장 특성화사업’ 대상 9곳을 선정했다. 사업은 경기도형 상권진흥구역,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경기우수시장 육성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상권진흥구역 사업에는 동두천 생연동 도심 상권과 파주 금촌통일시장 등 2곳이 선정됐다.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을 상권진흥구역으로 묶어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1곳당 올해부터 4년간 최대 40억원을 지원해 시설 개선, 마케팅, 문화예술 공간 조성, 상권진흥센터 설치, 자치 협의체인 상권진흥협의회 운영 등의 사업을 한다.

경기공유마켓은 전통시장ㆍ골목상권ㆍ5일장 등이 연계된 장소에서 다양한 주체들이 판매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상권 활성화를 꾀한다. 수원 남문시장ㆍ북문시장ㆍ북수원시장ㆍ화서시장, 안산 한양대 앞 상점가, 가평 잣고을시장 등 6곳이 사업 대상으로 꼽혔다.

이들 6곳에는 1곳당 최대 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경기우수시장 육성 정책은 관광코스 등 지역의 특화요소를 발굴하고 연계해 지역 중심의 대표 브랜드 시장을 만드는 게 목적이다.

올해는 양평 용문시장에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콘텐츠 개발, 환경 개선, 마케팅 및 홍보 등의 다양한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변화하는 경제·사회 환경에 발맞춰 골목상권이 자생력을 강화하도록 특성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na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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