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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 배우 김홍석, 19일 심정지로 별세…향년 6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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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 배우 김홍석, 19일 심정지로 별세…향년 63세

입력
2020.04.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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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배우 김홍석이 향년 6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연기자노동조합 제공
중견배우 김홍석이 향년 6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연기자노동조합 제공

배우 김홍석이 별세했다. 향년 63세.

20일 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故 김홍석은 지난 19일 오전 심정지로 사망했다.

1977년 MBC 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고인은 KBS2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을 비롯해 ‘연애의 기초’ ‘베스트셀러 극장-알 수 없는 일들’ ‘한 지붕 세 가족’ ‘내일은 잊으리’ ‘야망의 25시’ ‘아버지와 아들’ ‘물보라’ ‘질투’ ‘행복을 팝니다’ ‘진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제작을 준비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예인 협동조합 이사로 참여해 후배 연기자 양성에도 힘써왔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크다.

고인의 빈소는 일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1일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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