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백승희가 똑 부러지는 커리어 우먼 박연호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는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장나라)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필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백승희는 극 중 육아지 ‘더 베이비’의 수석기자 박연호로 분해 워커홀릭의 모습과 딩크족의 현실을 보여줄 예정이다.
육아지 기자로 일하며 일할 땐 아이들에게 한없이 다정하지만, 내 아이는 낳지 않겠다는 딩크족이다.
백승희의 소속사 퀀텀이엔엠은 17일 백승희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백승희는 머리를 묶고 컴퓨터 앞에 앉아 업무에 집중하는 남다른 포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도도하고 매서운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지닌 백승희는 박연호 캐릭터를 만나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인다.
백승희는 “박연호는 현실미와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공존하는 캐릭터라 대본을 보는 내내 박연호를 어떻게 그려야 할지 많이 고민하고 연구했다. 자녀계획, 직장문제 등 딩크족 세대가 안고 있는 현실적 갈등과 고민을 박연호 캐릭터에 담아낼 예정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백승희가 출연하는 ‘오 마이 베이비’는 다음 달 6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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