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대표가 안락사를 당할 위기에 놓였던 유기견들을 입양했다고 전했다.
19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소연이 유기견들과 가족이 된 사연을 밝혔다.
김소연은 반려견 치노와 코비에 대해 “일주일 후 입양되지 않으면 안락사 된다고 하더라. 코비의 경우 부정교합이 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도 (치노와 코비를) 입양하지 않을 게 확실했다”며 “우리 회사의 직원들과 함께 즐겁게 지내면 좋을 것 같아 입양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사이좋은 치노와 코비의 모습을 보며 “반려견들이 처음에도 싸우지 않았느냐”라고 물었고, 김소연은 “안 싸웠다”고 답했다. 박성광은 “유기견 출신의 강아지 두 마리가 첫 만남부터 서로를 이해한 것 같다”고 이야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물들였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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