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아내 강성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가온 강성연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가온과 강성연은 꽃다발을 사들고 김가온 부모의 집으로 향했다. 강성연은 꽃다발을 보며 “꽃을 좋아한다는 건 나이가 든다는 건가. 나도 20대 때에는 이렇게 예뻤는데”라며 생각에 잠겼다.
이에 김가온은 “꽃들이 예쁜데 지금은 좀 죽었네. 자기 옆에 있어서”라고 닭살 멘트를 날리며 애정을 과시했다. 강성연은 “그런 말들은 어디서 공부했냐”라고 말하면서도 “그렇게 뻔한 말들이 듣기에는 좋다”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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