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장범준 팝송 라이브에 반전 반응을 보인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 안의 유재석, ‘유(YOO)니버스’ 속 여섯 부캐가 동시간 라이브 방송 맞대결을 펼치는 ‘부캐의 세계’가 그려진다.
유DJ뽕디스파뤼는 코로나19 여파로 밤낮을 잊고 애쓰는 모든 이들을 위한 심야 라디오 ‘두시 밤새’를 진행하기 위해 깜짝 등장했던 부캐다.
자기 역할을 마친 뒤 홀연히 사라졌던 그는 ‘놀면 뭐하니?’ 속 ‘유(YOO)니버스’ 여섯 부캐가 총출동하는 ‘부캐의 세계’ EP1 라이브 방송 주자로 선정돼 다시 소환된다.
유DJ뽕디스파뤼는 코로나19 기세가 여전한 요즘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 코너 ‘방구석 세계 테마 기행’을 준비했다.
게스트로는 ‘놀면 뭐하니?-방구석 콘서트’를 빛낸 장범준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공연 취소로 집에서 ‘세계 테마 기행’을 떠난다고 밝혔던 배우 박준면이 함께한다.
유DJ뽕디스파뤼와 함께 떠날 방구석 여행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길라잡이 이동진 영화 평론가, ‘요리 인류’로 유명한 이욱정 PD가 합류해 ‘원데이 뉴욕 투어’를 떠난다. 유DJ뽕디스파뤼는 뉴욕 전문가(?) 등장에 “쓸데없이 고퀄”이라고 감탄했다고 전해진다.
장범준은 여행 분위기를 더욱 달구기 위해 특별히 팝송 라이브 무대에 도전한다. 방송에서 주로 서정적인 가사와 편안한 멜로디를 노래해온 터라, 그가 부르는 팝송 라이브는 어떨지 기대감을 키운다.
장범준은 스팅의 ‘Englishman In Newyork’를 선곡해 부드러운 기타 연주, 세상 구수하고 성실한 발음으로 무대를 꾸몄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유DJ뽕디스파뤼는 장범준화된(?) 팝송에 뉴욕과 서울의 분위기, 한글의 위대함까지 느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 외에도 이동진과 이욱정 PD는 유DJ뽕디스파뤼도 반하게 만든 고퀄리티 맛깔나는 뉴욕이야기로 풍성한 시간을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맛있는 수다와 음악, 고퀄 정보 그리고 시청자들의 깨알 드립(?)이 어우러진 ‘부캐의 세계’ 유DJ뽕디스파뤼 라이브 방송은 18일 오후 6시 35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