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일본 싱글로 현지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몬스타엑스가 지난 15일 발표한 일본 싱글 ‘위시 온 더 샘 스카이(Wish on the same sky)’는 타워레코드, 오리콘, 라인뮤직 등 현지 차트에서 연이어 1위에 등극했다.
타워레코드 데일리 예약 차트 부문에서 발매 전부터 수차례 1위를 차지한 해당 싱글은 발매 직후 데일리 세일즈 차트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16일자 오리콘 싱글 데일리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했고, 일본 유력 음원 사이트 라인뮤직 톱 100 위클리 차트에서도 4월 첫 주 1위에 올랐다.
이처럼 현지 팬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싱글 ‘위시 온 더 샘 스카이’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멜로디와 보컬을 느낄 수 있는 몬스타엑스 표 미디엄 발라드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몬스타엑스의 ‘팔로우 : 파인드 유('FOLLOW' : FIND YOU)’ 타이틀곡 ‘팔로우(FOLLOW)’의 일본 버전이 수록돼 있다.
그간 몬스타엑스는 일본에서 꾸준히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활약을 펼쳤다. 2017년 현지 데뷔부터 세계적인 페스티벌 ‘섬머소닉 2017’에 한국 아이돌 대표로 참석한 바 있고, 다양한 음악으로 타워레코드와 오리콘 차트에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스포트라이트(Spotlight)’를 시작으로 ‘리빈 잇 업(Livin' It Up)’, ‘슛 아웃(Shoot Out)’, ‘엘리게이터(Alligator)’ 등 총 4곡으로 현지 싱글 누계 출하 수가 10만 장 이상 판매된 싱글에게만 주어지는 골드디스크 인증을 받는 등 글로벌 파워의 저력을 뽐냈다.
이 기세를 몰아 몬스타엑스는 오는 5월 11일 새 미니앨범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으로 7개월 만에 국내에 컴백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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